• ‘지방의회 30주년 특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 선임
  • 입력날짜 2021-03-17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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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구성, 학계와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기회”
▲김정태 서울시의회
▲김정태 서울시의회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3월 15일 제25대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의회 30주년 특별위원회’(아래, 특위) 위원장에 선임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최초 설립된 이후 지방자치 관련 이론과 실제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각종 문제점 발굴 및 대안을 도모함으로써 지방자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해 온 전통 있는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태 특위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3선 의원으로 전국 시도 의회 의장 협의회 지방분권 TF 단장을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 요구 관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끌어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해 온 김정태 특위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2022년 3월까지이다.

김정태 특위 위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춘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상지대 박기관 교수)에서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회의 발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자치분권을 강화해 나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태 특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다”며 “학회에서도 지방의회에 대해 높은 관심과 함께 특위를 구성해, 학계와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줬다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지난해 30여 년 만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의 원활한 시행과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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