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30 서울생활권 계획’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 용역 착수
  • 입력날짜 2021-03-23 08: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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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인 당산2동과 양평2동 포함 면적 4.55㎢ 규모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30 서울생활권 계획’의 본격적 추진과 구체적인 실현을 위하여, 당산생활권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3월 29일까지 ‘당산 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월 23일 오전 밝혔다.

구는 이번 계획 용역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소통과 이견조율을 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전략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거점별 중심지 육성계획, 주민 의견수렴과 지역 환경을 고려한 지역 밀착형 생활SOC 확충 방안을 구상하고, SOC 시설 용도, 필요 규모 등 공공‧민간자원과 연계한 공급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실행계획 수립 용역 시행을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입찰 참가 등록 후, 가격을 전자 투찰하고, 제안서와 가격제안서를 작성해 영등포구청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2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상지인 당산 생활권은 당산2동과 양평2동, 2개의 행정동을 포함하는 면적 4.55㎢ 규모의 부지로, 인구 약 5만 7천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당산역, 선유도역 등 지하철 2‧9호선과 서부간선도로가 지나는 등 지역 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손꼽힌다.

반면, 주공 혼재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가 요구되는 점, 저층 노후 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 등,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안고 있다.

구는 실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해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용역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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