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영국 “토지 소유 제한 등 토지 공개념 도입할 시기”
  • 입력날짜 2021-03-29 15: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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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양당이 긴밀하게 협력했으면 좋겠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환담에 앞서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홈페이지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환담에 앞서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홈페이지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우선 다른 문제보다도 국민의 피해 보상에 대해서 집권당으로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제도 마련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여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같이 부탁했다.

여영국 대표는 이어 “최근에 LH 부동산 투기 문제로 민심 들끓고 있고, 국회에서도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등 문제로 머리 맞대고 있지만 국민은 우리 공직자들의 투기 근절 대책만 갖고는 이것이 근절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토지 소유 제한 등 토지 공개념을 좀 전면적으로 도입할 시기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 정의당과 민주당은 정책과 입법에서 서로 연대해가면서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 정의의 지평을 함께 넓혀왔다”며 “정의당과 민주당은 지금도 많은 부분에서 우리 사회의 가치,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가치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 엄중한 코로나 위기 극복하는 데도 양당이 긴밀하게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여영국 대표가 당선 소감으로 밝힌 세상을 바꾸는 좋은 정치 실현되도록 함께 힘쓰겠다”라고 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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