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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카드, 서울시내 60곳에서 요금할인 받는다
새해를 맞이하여 실속 있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에코마일리지카드’를 주목해야겠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에너지 절약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에게 발급되는 신용카드 또는 현금카드(체크카드)로 서울시내 각종 공공 문화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때 제시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금년 4월 14일까지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팀 버튼(Tim Burton)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면서 에코마일리지카드를 입장권 발급창구에서 제시하면 관람료(8천원~1만2천원)의 20%를 특별 할인해 주고 있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신용카드․현금카드(체크카드)․멤버십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먼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가까운 참여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는 은행에서 카드만 신청하면 된다. 2012년 한해 동안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이 절약한 에너지 사용량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10만1천 TOE로서 이를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30만8천 톤의 CO2를 감축한 효과를 거두었다.
서울시는 시민 가정이나 일반건물, 직장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친환경제품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에코마일리지’를 2009년부터 시행해 오면서 카드사와 제휴하여 회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때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에코마일리지카드를 2011년에 도입하였다.
김희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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