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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사람”
민주당 내에서 친문 2선 후퇴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찻잔 속의 미풍으로 그치고 있는 가운데 4선의 홍영표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권경쟁에 불을 붙였다.
민주당은 오늘(4월 14일)과 내일(15일), 5월 2일 개최될 전당대회에서 선출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홍영표 의원은 4월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한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낼 사람,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사람”은 자신이라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영표 의원은 많은 분야에서 “부족했다”며 “국민께서 주신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약속으로 “당을 안정과 단결,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끝까지 책임지고, 당이 중심이 되어 대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하고 “174명의 국회의원과 80만 권리당원, 400만 당원의 역량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모아내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며 자신이 “검증된 위기 해결사”로 당대표 적임자 임을 강조했다.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 의원의 3파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원식 의원은 14~15일 양일간에 송영길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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