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 3주차장 진출입차량과 자전거도로 이용자 간 사고 다발, 개선 기대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개선해 나가고 있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구조개선공사를 시작한다.

 

천만 시민의 휴식 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보행자와 자전거도로 이용자 모두가 즐거운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진행되는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구조개선 공사는 성산대교 남단에서 선유교까지의 구간이다.

기존 자전거도로를 대체할 새로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것으로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 지역은 양화한강공원 제3주차장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자전거도로 이용자 간의 동선이 어긋나 병목현상과 사고 발생의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는 폭 6m에 길이 767m로, 한강 변을 따라 만들어져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보다 탁 트인 시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