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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백신 접종률 세계 최하위권”
4월 20일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장 백드롭이 “이제 국민의 시간입니다”에서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다 함께!”로 교체된 가운데 원내 대책 회의가 열렸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4월 20일 오전 제41회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 대책 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아직 곳곳 남아있는 장애인 대한 차별적 인식 개선하고 장애인 권익 옹호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아래 권한대행)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 대해 차별과 편견 넘어서 얼마나 많은 공동체적 관심과 사회적 배려를 우리가 기울여 왔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날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발표 다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263만 3천 명으로 전체 국민의 5.1%에 이른다. 노년층으로 한정하면 장애인 비율이 49.9%로 절반 가깝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당도 그간 부주의한 장애인 관련 발언으로 인권위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고 시정조치를 성실히 이행했다”라며 “국민의힘 모두는 장애를 둘러싼 모든 편견과 차별을 단호히 반대하며 더 꼼꼼히 곳곳 있는 차별 맞서 싸워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 코로나19 종식의 최대 걸림돌은 문재인 대통령의 잘못된 정보와 안이한 상황인식이 원인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정책위의장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방역에서 모범국가로 평가받는 나라 됐다는 자화자찬과 함께 이런 성취는 국민 자부할만한 일이라는 말도 곁들였다”라면서 “우리나라가 1년 넘도록 코로나19 위기에 처해있으면서도 비교적 무탈한 방역망을 지켜온 것은 국민의 자발적인 희생 덕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정부가 자화자찬에 빠진 사이에 백신 접종률은 세계 최하위권이다”고 지적하고 “접종도 세계에서 104번째로 뒤늦게 시작했지만, 시작 한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접종률은 2.94%, 151만명 접종했다”라며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공수처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정책위의장은 “공수처가 반쪽으로 출범하고 로펌 검사 일색으로 구성되어 공신력 무너져 내리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공정성 논란을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 상황에서 1호 사건으로 김학의 사건을 선택했다는 풍문이 퍼졌다”라며 “해당 사건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연류된 사건으로 현 정권의 입맛대로 진실을 왜곡하겠다는 선포와 다르지 않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만약 공수처가 1호 수사로 김학의 사건을 선택하면 이것이야말로 공수처 스스로 자멸 길로 선택해서 가는 것을 직시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원내 대책 회의에는 주호영, 이종배, 김성원, 정양석, 배현진, 이철규, 김석기, 박완수, 임이자, 김정재, 곽상도, 박성중, 류성걸, 추경호, 이달곤, 이만희, 강기윤, 유상범, 전주혜, 이용, 권명호, 김승수, 정희용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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