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재개발‧재건축, 2040 서울플랜 정립 차질 없어야!
  • 입력날짜 2021-04-28 1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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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의원, 신임시장 눈치 보느라 도시 행정 마비
4.7재보궐선거 이후 재개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은 도시계획국 등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 보고를 통해 “안정을 찾아가던 부동산 시장이 보궐선거 이후 다시 들썩이고 있는데 서울시 도시 행정은 신임시장 눈치를 살피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상기 의원은 23일 도시재생실, 26일 주택건축본부, 27일 도시계획국 등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 보고를 통해 연일 이같이 지적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도시재생을 꼽았음에도 신임시장 취임 2주일이 지나도록 개선을 위한 기본방향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낙후된 저층 주거밀집지역에서 추진되는 보존 중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개발사업을 가미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장상기 의원은 “시민과 시의회의 문제 제기로 지난해부터 개선방안을 마련해왔는데 보궐선거 전후로 진도가 멈춰 서있다”고 주장하고 “조속히 의회에 보고하고 공론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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