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제12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
  • 입력날짜 2021-05-16 12: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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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분량, 영상만으로 내용 전달이 가능한 작품 모집
▲ 지하철 역사 내 상영모니터 및 행선안내게시기 표출(’20년)
▲ 지하철 역사 내 상영모니터 및 행선안내게시기 표출(’20년)
서울교통공사가 5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아래 국제지하철영화제)’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영화와 지하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는 이번 영화제는 공사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위원장 서명수)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모집분야는 국제․국내경쟁 부문이며, 지하철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어야 한다. 국내경쟁 부문은 주제가 ‘서울 지하철’로 한정되나 국제경쟁 부문은 별도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영화제 출품을 위해 지하철 내에서 작품 촬영을 진행할 시 사전(실제 촬영일로부터 4일 전)에 공사 담당자에게 촬영 신청을 해야 한다. ▲촬영인원 5인 미만 ▲마스크 착용 필수 ▲평일 혼잡시간대(7시~9시, 18시~20시, 22시~23시) 촬영 불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을 반영한 규칙도 준수해야 한다.

올해는 행사 발전을 위해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국제경쟁 부문 작품 모집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공사는 영화제 프로그래머・영화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40편(국제경쟁 25편, 국내경쟁 15편)을 7월 15일(목)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8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상영모니터, 영화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의 최종 수상작 4편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김수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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