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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신길2⦁15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 동의서 제출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인 舊 신길2구역과 15구역이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올해 7월 예정지구로 지정되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 구역은 신길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 해제 이후 개발이 불투명한 지역으로 꼽혔으나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명희 구(舊) 신길 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5월 21일 도심 공공주택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 10%를 15구역과 함께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명희 추진위원장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LH공사 본부장과 관계자, 15구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의서 제출 후 공공 재개발 진행 일정과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약 1시간 진행했다. 진행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민설명회 개최 ▲1년 이내에 조합원 2/3 동의 시 최대 인센티브 제공 ▲공공개발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구청 및 LH공사의 물적, 인적 자원 제공 ▲주민 동의 방식 확인 및 공사 일정은 사업지구 확정 및 지정 후 예정된 순서대로 진행하여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한다는 것 등이다. 김명희 추진위원장은 “추후 최단 시일 내에 주민 2/3 동의를 끌어내 LH공사가 약속한 최대 인센티브를 받아내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舊 신길2구역과 15구역은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저층 주거지로 분류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다.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노후도는 신길2구역이 92%, 신길15구역이 89.5%로 후보지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2개 구역을 합친 공급 규모는 총 3,746가구에 이른다.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올해 안으로 주민 2/3의 동의(면적 기준 1/2)를 받아 사업에 착수하는 경우, 토지 소유자에게 최고 수익률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해당 후보지 구역의 주민들은 동의를 얻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LH공사는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4월 12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대표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구역별 사업설명회 또한 개별 구역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거쳐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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