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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어린잎과 싹은 나물로 무쳐 먹고
꽃은 차를 만들어 마신단다. 약초 구하러 간 동생을 기다리다 죽은 누나 옆에 핀 초롱불 닮은 꽃, 마로니에 큰 줄기 아래 한 무리 피어있다. 지나치면 들꽃이 슬픈 이야기를 지닌 꽃이 된다. 감사와 성실을 가슴에 품은 꽃, 초롱꽃이다.
이용욱(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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