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울릉군의회와 우호 교류 업무협약 체결
  • 입력날짜 2021-05-31 1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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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판 의장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다 함께 지켜나가자”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 바란다”
영등포구의회가 울릉군 의회와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은 5월 31일 오후 2시 울릉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과 우호 교류 업무 협약식을 했다.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이 홀로 울릉군의회를 방문하여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우호 교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영등포구의회와 울릉군의회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행정‧사회‧문화‧관광‧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판 의장은 “영등포구에서는 모든 국민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이어 “울릉군의회 의원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두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두 의회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다 함께 지켜나가자”라며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양 의회의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온 국민이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판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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