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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119 안전캠프’와 ‘119 안전지원 콜센터’로 연락하세요
기상청은 올해 6~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을 40%,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50%로 내다봤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폭염 대비 긴급구조․구급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온열 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대 163대가 투입되고 이에 따른 출동 공백에 대비하여 예비 출동대(펌뷸런스)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구급차에는 온열 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정제 소금, 냉음 용수 등 폭염 대비 구급 장비를 상시 비치한다. 또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한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 안내를 위해 구급 상황관리센터에 전담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 폭염 특보 발령 기준에 따라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소방기관에 ‘폭염 대책 119구조․구급 상황실’과 ‘현장 밀착형 폭염 대비 119순회 구급대’를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 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12개 지역)에 ‘폭염 119 안전캠프’를 설치하여 간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폭염에 취약한 독거 중증장애인을 위한 ‘119 안전지원 콜센터’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시 승강기 갇힘 사고 등 긴급대응을 위해 발전차 4대도 동원할 계획이다.
김미순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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