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2021, 새로운 시작’ 캠페인 전개
  • 입력날짜 2021-06-15 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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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시의원 “6.15 남북공동선언 의미 되새기는 계기 되길”
서울시 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이하여 ‘2021, 새로운 시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공감대를 확보·강화하고자 계획되었다.

행사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 6월 15일을 기념하여, 6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와 소망을 담은 포스터를 시의회 청사 곳곳에 게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배포·게시될 포스터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남북 정상 간 최초의 합의인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종전선언 체결과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등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20년을 열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에 대해 황인구 (서울 평양교류연구회, 대표의원) 시의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해야 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한반도 통일로 계승해야 한다는 동시에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 “분단의 현실을 통일의 내일로 바꾸기 위해 ‘6.15 남북공동선언’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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