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전 총리, ‘5대 도시 철도 지하화’ 강조
  • 입력날짜 2021-06-30 1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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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도시발전을 도모해야!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도시 철도 지하화’를 발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도시 철도 지하화’를 발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6월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정책 공약인 ‘5대 도시 철도 지하화’를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지하화에 대한 요구가 매우 크다”며 “국민소득 4만불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며 “철도 지화하를 통해 공원과 문화시설, 체육시설, 상가와 주거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하루 속히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형 도시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심지 철도 지화하가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자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이는 분명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의 멋진 화해가 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공약 발표를 마친 후 백브리핑에서 (이광재 대선 경선 후보와) 단일화 방식에 대해 생각한 게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민 중이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7월 5일 전에는 모든 것이 결말이 나도록 그렇게 확실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좋은 방안이 마련되고 결과를 꼭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두고 봐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 출마 선언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남의 당 얘기를 자꾸 물어보는데 여든 야든 오늘의 대한민국 또 대한민국의 미래 구상과 대책을 가지고 서로 경쟁하고 토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그런 방향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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