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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제20대 대통령 출마 공식선언 “그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출사표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7월 5일 이낙연 TV 영상을 통해 신복지·중산층경제·헌법개정·연성 강국 신외교·문화강국 등 5가지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대한민국 청사진으로 제시하며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 이같이 제시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불안의 시대로 규정하고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 드려야 한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돼야 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위한 방안으로 ▲신복지 ▲줄어든 중산층 비중 70%로 늘리고 ▲문화예술은 시장에 맡기고, 정부는 입을 닫고 지갑만 여는 것을 제안하고 “코로나든, 정치든, 경제든, 복지든, 외교든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며 “우선 그런 날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7월 5일 이낙연 TV 영상을 통해 신복지·중산층경제·헌법개정·연성 강국 신외교·문화강국 등 5가지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대한민국 청사진으로 제시하며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낙연 TV 영상 캡처
이날 출마 선언 영상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테마로 이낙연 후보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현 시대에 대한 규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한 국민들에 대한 찬사, 대선주자로서 자신의 소신과 비전을 밝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낙연 경선캠프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캠프명을 ‘필연 캠프’로 정해 발표했다. 캠프 총괄은 5선의 설훈 의원이 맡았으며, 신경민 전 의원이 상임부위원장, 부위원장에 이개호, 박완주, 박정, 전혜숙, 김영배 의원, 총괄본부장 박광온 의원, 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 정책본부장 홍익표 의원, 조직본부장 김철민 의원, 총무본부장 이병훈 의원, 직능본부장 김주영 의원, 홍보본부장 서동용 의원, 법률위원장은 소병철 의원 등이 맡았다. 이 밖에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의 윤영찬 의원이 정무 실장을 맡았으며, 비서실장은 이훈 전 의원, 수행 실장은 오영환 의원, 수석대변인은 오영훈 의원, 대변인은 배재정 전 의원 등이 맡았다. 이날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자리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민주당 설훈, 박광온, 박정, 최인호, 소병철, 오영훈, 정태호, 윤재갑, 홍익표, 홍성국, 홍기원, 윤영찬, 허영, 오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마 선언 영상 공개 후 이 전 대표는 캠프 발대식을 하고 서울 동작구 동작동 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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