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코로나19, 자가격리 1,270명, 365명 치료중
다음 주 월요일(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하에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라며 “현장의 국민들, 부처와 지자체의 준비 시간을 고려해 늦어도 월요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서울에서만 사흘째 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5명 중 4명의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적 모임 등은 오늘부터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4단계에 더해서 몇 가지 추가하겠다”라며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 이외의 지자체에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선제방역 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달라”고 호소하고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께도 어려움을 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께 “외출과 모임은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되고 있어 거리두기 수칙준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영등포구 코로나 확진 환자는 총 2,498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1,68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65명이며 1,27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2021년 7월 8일 18시 기준)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