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영등포시대 다섯 번째 방송 마쳐!
  • 입력날짜 2021-06-25 1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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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란?, “일정 권한을... 주민참여에 중점을 두는 제도”
영등포시대는 6월 24일 본사에서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다섯 번째 유튜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6월 19일 주민총회를 개최한 양평2동 임헌호 주민자치회장과 주민총회(26일)를 앞둔 문래동 서천열 주민자치회장 출연해 “주민자치회란 무엇인가?”,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차이점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천열 문래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역주민(문래동)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현안(문래동의 현안)을 발굴해 일정한 권한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참여에 중점을 두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임헌호 회장은 “주민자치회는 권한이 많다”라며 “동네일을 결정할 수 있고 일부지만 주민세 중 개인 균등분과 환원분을 동네일에 쓸 수 있는 권한, 역량만 된다면 자치회관을 위•수탁을 받을 수 있는 권한까지도 주어졌다”라며 늘어난 권한과 의무를 강조했다.

두 자치회 위원장은 “주민자치회는 단순 참여가 아닌 주민의 한 사람으로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자치회 회장은 각각 그동안 진행해왔던 사업과 앞으로 진행될 사업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방송 중 전화 인터뷰에 응한 최지영 영등포구청 마을 자치 사업단 단장은 “지역단체 행정 주민대표기구 회장이 방송에 출연해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좋은 시도인 것 같다”라며 “주민자치회는 더 많은 위원의 역할이 필요하고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며 주민자치회의 활동 영역과 영향력은 더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지영 단장은 마을 자치 사업단은 “(주민자치회가) 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발휘하는지 지켜보며 지원하고 있다”라며 “동 행정, 민간 행정전문가를 두어 행정적인 일 외 주민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사업에 필요한 방법 등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 단장은 새롭게 확대되는 주민자치회 시범동 (영등포본동, 대림3동, 영등포동, 신길3동, 신길6동, 당산1동, 양평1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은 영등포시대’ 다음 방송은 7월 15일(목)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주제는 영등포 혁신교육지구로 학부모 분과장이 출연한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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