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우선순위 1위, “조롱박 수세미를 함께 기르며 마을의 정을 키워요”
  • 입력날짜 2021-06-20 18: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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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회장 “이번 총회,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아쉬움 있다”
대림1동 주민자치회는 6월 26일 대림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2021년 제2회 대림1동 주민총회를 열고 2022년 대림1동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열린 대림1동 주민총회에서는 2020년 주민자치회 사업 결과 보고, 2021년 주민자치회 진행 상황 보고와 하반기 의제 실행계획, 2022년 실행 의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자치계획 승인과 실행 의제 우선순위에 관한 현장 투표를 진행하고 사전에 이루어진 온라인 투표와 합산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자치계획은 21일~24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당일 진행된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451명이 참여해 찬성 420명, 반대 14, 기권 17표로 승인됐다.

이어 발표된 사업 우선순위 결정투표 결과는 264표를 받은 “조롱박 수세미를 함께 기르며 마을의 정을 키워요”(수세미분과)가 1위를 차지했다.

“조롱박 마을 게시판”(자치회관 운영분과)이 2위, “행복한 노년 생활”(교육복지분과)이 3위, “음악의 꽃이 피다, 대림1동 사랑의 음악회”(문화예술 체육 분과)가 4위에 올랐다.

대림1동 주민자치회 허준영 회장은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아쉬움이 있다”라고 주민총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허준영 회장은 이어 “이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하에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고 민주주의 완결판이 주민총회에 뿌리 내림하여 더욱더 알찬 주민자치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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