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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정연주...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 용납 안 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7월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전임 정부의 총 인상률과 비슷한 수치이지만 5년간 인상률의 폭이 연간 16.4%에서 1.5%까지 널뛰기 했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훨씬 큰 혼란을 가져다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성장률, 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저임금 인상 고용 영향(5월 16일) 발언 등을 열거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장 담론이었던 소득주도성장이 붕괴한 탓에 늘어나지 않은 파이를 나누는 속에서 부동산 갈등, 직업별 갈등, 젠더 갈등 등 국민이 갈라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번에 2.0으로 버전업 하면서 메타버스 투자에 2.6조원 늘리겠다”고 발표한 내용을 예로 들고 “이미 하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는 셧다운 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런 셧다운제 대한 수정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과 관련해 “마스크 감옥에 갇혀 백신 접종 소식만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라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연주 전 사장의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은 절대 용납이 안 된다”며 “방통위원회를 정권 수호를 위한 방탄위원회를 만들겠다는 흑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정연주 전 사장은 정치적 편향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편향된 언론관을 보이는 인물이다”고 주장하고 “이런 인물을 방통위원장에 앉히겠다는 것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편향적으로 이끌겠다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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