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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네거티브 작전방 운영 의혹부터 해명 해야!”
“왜곡 날조 네거티브 공세는 사이다가 아니라 독극물이다” 이낙연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의 일갈이다.
민주당 이낙연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이재명 지사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박정희 대통령 찬양하던 분”이라는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1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 전두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던 분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일갈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터무니없는 왜곡이요, 거짓 주장이다”라며 “전두환 찬양 주장은 1983년 이낙연 후보가 동아일보 기자 시절 당시 민정당 권익현 사무총장의 발언을 따옴표로 인용해 기사로 쓴 것을 마치 이 후보가 말한 것처럼 왜곡한 허위 날조 주장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했다는 것도 거짓 주장이다”며 “이낙연 후보는 전남지사 재임 당시 국민통합을 위해 ‘동서화합포럼’을 김관용 경북지사와 함께 운영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배재정 대변인은 “김관용 지사가 훗날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에 참여하기로 하고, 김 지사 등이 추진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이낙연 후보도 인천시장 등 여러 사람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며 “당시 이희호 여사님도 같은 취지로 그 기념사업회에 이름을 올리셨던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그 후 2017년에 그 기념사업회가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 건립을 추진하며 우상화 움직임을 보이자, 이낙연 후보는 유감을 표하며 참여를 철회했다”며 “이런 사실은 2017년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로 지명돼 치른 이틀 동안의 인사청문회 등에서 충분히 해명된 바 있다. 언론에도 수없이 보도된 팩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른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이런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 날조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무차별 공세를 벌여 왔다”며 “주변의 그런 반민주적, 반사회적 행위도 모자라 이제는 이재명 후보까지 직접 네거티브에 가세한 데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경기도 고위공직자의 네거티브 작전방 운영 의혹부터 해명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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