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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가 소재 자치구에 방문•우편 접수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 급증 추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임차 상인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한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상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7월 19일 오전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할 예정이면서 상가임대차법을 적용받는 서울 소재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상가 임대인이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가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신청대상이 된다. 상품권(모바일상품권)은 임대료 인하 총금액(’21년)에 따라 30만원(1백만원 이상~5백만원 미만), 50만원(5백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 100만원(1천만원 이상)을 지원한다. 9월 중 지급대상을 확정해 10월 초까지 임대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임대인 한명이 여러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면 인하한 임대료 총금액에 따라 상품권 지급 금액이 정해진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 후 상가건물 주소지 자치구 착한 임대인 사업부서에 신청서류(신청서,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9일(월)~8월 31일(화)까지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대인이 보유한 상가가 여러 개 자치구에 따로 있을 경우는 각각 신청할 필요 없이 인하 임대료 총금액을 합산해 관련 서류를 하나의 자치구에만 제출하면 된다.(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02-2670-3423)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금액의 70%를(종합소득금액 1억초과 50%) 세액공제 해주는 정부 지원 대책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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