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영중로와 영등포로 일대 노점 30여 곳 철거
  • 입력날짜 2021-07-20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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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조회 시행, 노점상 허가제 전환 대상자 15명 선정
영등포구가 영중로 일부 구간과 영등로포에서 영업하던 노점상 30여 개를 철거하고 거리가게 운영을 신청한 15명을 선정했다.

영등포구가 영등포시장역~영등포시장 사거리의 300m 구간과 영등포시장 사거리~영등포 로터리의 640m의 도로 양측 구간에 있던 노점상 30여 개소를 철거하고 잔해물 정비까지 마쳤다.
▲노점 시설물을 철거하고(왼쪽 사진) 노점상이 있던 자리(왼쪽)를 깨끗이 정리했다.
▲노점 시설물을 철거하고(왼쪽 사진) 노점상이 있던 자리(왼쪽)를 깨끗이 정리했다.
 
영등포구는 끊임없는 소통과 타협으로 30여 년간 자리를 지켜온 노점상들과 물리적 충돌 없이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정비가 이루어졌다.

영등포구는 영중로 개선사업 1차 때와 같이 거리가게 운영을 신청한 노점상을 대상으로 재산조회를 시행하여 허가제 전환 대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영등포구는 향후 관계부서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가로수 정비와 로터리 일대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보도블록 전면 교체, ▲LED 가로등 및 보행등 신설, ▲거리가게 설치를 위한 상‧하수도 및 전기 시설 공사를 시행하여 보행 친화 거리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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