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의원, 오세훈 시장 만나 코로나 방역•영등포구 현안 논의
  • 입력날짜 2021-07-20 0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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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김민석 국회의 보건복지위원장(사진 가운데)이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형 코로나 특별방역과 영등포구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민석 의원실
▲김민석 국회의 보건복지위원장(사진 가운데)이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형 코로나 특별방역과 영등포구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민석 의원실
김민석 국회의 보건복지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형 코로나 특별방역과 영등포구 현안을 논의하고 오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김민석 국회의 보건복지위원장은 7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선제검사’, ‘방역 점검 강화’, ‘서비스 혁신’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형 특별방역’ 제안과 함께 서울병무청 부지 메낙골 공원 시공원화 등 영등포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제안한 내용은 ▲ “서울형 3대 거점 특별방역센터” 운영 ▲“서울형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 운영 ▲“스마트 선별검사소” 운영 ▲폭염 대책 선별검사소 탄력 운영 및 처우개선, 인력증원 ▲다중이용시설 민-관 합동 점검 ▲서울형 맞춤형 빅데이터 수집 및 공개 ▲서울형 코로나 19 방역비 지원 ▲음식점 원격 줄서기 앱 설치 지원 ▲외국인 전담콜센터 운영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민석 의원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제안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타이밍 조정이 필요한 사안들이어서 관련 부서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특히, 3자 통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대상 전담콜센터와 관련해서는 “해당 부서를 통해 즉시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김민석 의원이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에 협조를 요청한 지역 현안으로는 ▲서울병무청 부지 메낙골공원 시공원화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 지구단위계획 조속 확정 ▲여의도 LH 부지 복합개발 추진: 금융특구형 개발 대안 조속 제시 ▲대림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 전략개발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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