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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의견 제시하고 발전방향 함께 모색
영등포구가 도시 전체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포괄적 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이 개별 필지단위의 구체적 계획인 도시관리계획으로 원활하게 전달‧실현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중간단위 계획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영등포구는 양평2동, 당산2동(당산생활권)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 현안을 계획내용에 반영하기 위하여 7월 28일까지 ‘당산생활권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2018년 3월에 수립된 ‘2030 서울생활권 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그동안 영등포 지역단위 생활권 실행 방안을 진행해왔다. 올해 수립 대상지인 당산생활권은 양평2동과 당산2동을 아우르는 총면적 4.55㎢ 규모의 지역으로, 인근에 한강‧안양천‧선유도공원이 위치해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지하철 2‧9호선, 서부간선도로가 지나는 등 교통 접근성이 좋다. 구는 당산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과정에 지역 현안과 관련한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갈 ‘주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지역 기반의 생활권 계획을 꾸려나간다는 방침 아래 28일까지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양평2동, 당산2동 주민 총 30명을 모집한다. 당산생활권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 대학(원)생 등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성별, 연령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최종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청 도시계획과로 우편 발송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kcykc12@ydp.go.kr) 또는 팩스(02-2670-3593)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당산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과 비전의 설정,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주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의 미래상을 그려봄으로써 계획의 실행력과 추진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춘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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