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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공원 여기저기 나무줄기에
날개를 달고 빠져나간 매미 껍질이 붙어있다. 오년을 땅속에서 자라서 한 달을 살다 갈 삶의 우화가 고스란히 남은 흔적이다. 종족보전을 위한 시끄러움은 애처롭기까지 한데 그 흔적을 차마 어쩌지 못하다.
이용욱(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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