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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는 “시대가 변하면 정책도 변해야 한다”
민주당 이낙연(왼쪽 사진 가운데) 대선 경선 후보는 8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공항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서울공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스마트 신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국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주택시장은 국민들의 땀과 희망을 저버렸습니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이어 “고도제한 해제로 서울공항 인근 지역에 추가로 약 4만 호를 공급할 수 있다”며 “서울공항 이전으로 송파구, 강동구, 판교, 분당 주민들이 겪어온 항공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높이 제한 규제가 풀리면 약 4만 호까지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는 “다만, 그린벨트는 철저히 보호하고,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이익환수를 100분의 50까지 높여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 “서울공항 이전은 정세균, 이광재 두 후보님과 토론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던 내용이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시대가 변하면 정책도 변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다면 과감한 처방을 써야 한다”며 “서울공항 이전부터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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