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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8월 10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이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일 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국민께서도 우리 민주당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계신다”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체제의 지난 100일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쇄신에 전념한 시간이었다”며 “승리를 향한 변화를 준비하는 제1막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앞으로 211일 남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더 과감한 혁신, 더 확실한 승리를 목표로 주저 없이 전진해야 한다”며 “승리와 화합의 200일”을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의 여섯 (대선) 후보들도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두 달여 동안의 대장정에 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에둘러 화합을 강조하고 “당 대표로서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송영길 대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와 관련해서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야당의 치열한 정치공세가 예상된다”며 ‘민주당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민생경제 회복과 코로나 극복에 총력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국판 뉴딜 10대 입법과제를 연내에 완료하고 법사위 개혁법, ‘미디어 환경 혁신 3법’도 처리를 서두르겠다”며 “코로나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경제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역시 최근 증가율 수준을 감안해 확장적으로 편성되도록 당과 정부가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원활한 백신 수급과 집단면역 달성, 내년 상반기 중 국산 백신 개발 성공 및 상용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대표는 “인류의 미래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민주당, 청년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는 젊은 미래정당, 중산층과 서민을 지켜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해가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약속하고 “무엇보다도 겸손하게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변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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