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등 중점 확인
영등포구가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는 8월 22일까지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시설과 유통물류센터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의 위험성이 큰 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상황 현장 점검에 나서는 영등포구는 점검 기간 동안 관련 부서 직원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마을버스, 지하철 등 관내 대중교통 시설과 유통물류센터 4개소에 대해 불시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해당 시설들을 순찰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대중교통 시설에 대해서는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버스 승차대와 지하철 개찰구, 통로 위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또 집담 감염의 위험도가 큰 유통물류센터에 대해서는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출입자 명부 관리, 근로자 간 거리 두기 간격 유지, 휴게시설 및 구내식당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8월 10일과 11일 영등포역 일대 마스크 미착용 단속과 유통물류센터 점검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 수시로 점검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대훈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