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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웃?, 이준석 대표 모두발언 생략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사진 왼쪽)는 8월 17일 오전 국회에서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월 16일 기준 백신 완전 접종률이 겨우 19%이며 1차 접종률도 44.6%로 불과하다”며 “이는 OECD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가 “오늘은 특별한 모두 발언이 없다”라고 밝혀 김기현 원내대표의 모두 발언으로 최고위원회의가 시작됐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모임이 전면 금지하는 사실상 통행 금지 조처를 내렸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노총의 집회는 길을 터주면서 생존 갈림길에 서서 살려달라는 절박한 호소를 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야 차량 1인 쉬이는 막아서고 있다”라며 “터무니없는 정지 방역 횡포를 그동안 일삼아 왔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과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을 향해서도 “청와대의 출장소로 전락, 이들 중 누가 후보가 되더라고 문재인 정권의 민생파괴 바이러스를 탈피하기 어려울 것은 자명하다”라며 “국민의힘을 비롯한 범야권이 똘똘 뭉쳐서 문재인표 민생파괴를 막아내는 백신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의당과 통합이 무산된 것을 염두해 둔 발언으로 읽힌다. 한편 이날 아침 MBC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최근 채널A와 중앙일보에 보도된 “토론회 두 번이면 윤석열 낙마시킬 수 있다”는 발언과 “윤석열 전 총장은 금방 정리된다”는 발언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이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겠다”고 밝힌 김재원 최고위원은 특별한 발언이 없었다. 이어서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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