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가짜뉴스 구제법 신속하게 처리할 것”
  • 입력날짜 2021-08-18 1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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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검찰개혁 시대적 과제, 중단없이 추진할 것”
▲윤호중 원내대표(사진 가운데)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델리민주 동영상 캡처
▲윤호중 원내대표(사진 가운데)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델리민주 동영상 캡처
8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이해 김대중 대통령 추모하는 민주당 헌정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묵념과 영상 시청에 이어 “국가와 국민을 한없이 사랑하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마음을 서거 12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기리면서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여는데 전력할 것이다”고 김대중 대통령을 기렸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어 8월 임시국회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지난달 여야 합의 이행되며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어제는 법사위 체계를 자문으로 국한하고 120일로 제한하는 방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운영위가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야당 반대로 세종의사당 법안은 논의하지 못했다”며 “국회법 개정안은 여야가 이미 합의한 사안이고, 국토 균형 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이라고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사안이다. 야당을 향해 “대승적 관점에서 합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가짜뉴스 구제법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이미 논의는 충분 진행됐으나 야당의 거듭된 반발에 수정안까지 제출하며 적극 협치 나섰다”며 “가짜뉴스로부터 국민 지키는 가짜뉴스 피해 구제법 전력 다할 것이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검찰개혁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공소 유지 본연의 역할만 하겠다는 발언은 환영한다”며 “검찰개혁이 시대적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중단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주의는 대화와 토론이 전부라 해도 과언 아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토론회 취소하고 발표회로 대체하겠다고 했다”며 “대화와 토론 없이 하겠다는 게 놀랍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후보는 요양병원 부정 수급, 본인과 가족 둘러싼 의혹을 국민 앞에 철저히 검증받아야 할 의무 있다. 이제는 검찰총장이 아니다”며 “선택적으로 검찰권 남용으로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런 사안들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이라면 국민에 대한 예의이며 상식이다”고 강조하고 “비전 제시는 없고 오로지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만 보인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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