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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5위, 지역경제 지난해 24위에서 4위로 껑충
영등포구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69곳 중 종합평가 7위에 올랐다. 또 행정서비스 분야는 종합 5위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 서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 ▲50만 이상 도시 ▲자치구 등으로 나누어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및 우수시책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성평가(5%)보다 정량평가(95%)를 위주로 진행됐다. 행정서비스(55%) 부문과 재정역량(40%) 및 우수시책 사례(5%)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부분별 평가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행정서비스 부분에서는 5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했다. 지역경제 4위를 필두로 사회복지‧보건‧교육 8위, 문화관광 13위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의 약진이 돋보였다. 문화관광은 지난해 53위에서 13위로 40단계나 상승, 문화관광 분야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재정역량 부분은 종합 36위를 기록했다. 예산대비 채무 비율과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및 중기재정계획 반영비율이 각 1위에 올랐으며, 재정평가 결과도 자치구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세외수입체납액관리 비율과 행정 운영경비 비율 등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은 대외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낮은 평가 결과 분야는 개선, 노력하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매력적인 자치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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