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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군 수송기 편의로 350~400여 명 충북으로...
이슬람 극단 무장단체 탈레반으로부터 신변에 위협을 받아온 우리나라 협력조력자 400여 명이 8월 26일 군 수송기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과 국무조정실 윤창렬 국무1차장, 충북 진천/음성군수와 주민대표단 등 40여 명은 8월 25일 진천 혁신도시네 진천군 덕산읍 출장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우리나라 협력조력자 350~400여 명을 진천 혁신도시네 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거처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 10분까지 난상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진천/음성 주민대표들 협력조력자 신원,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을 표시하면 이들을 받아들이는데 난색을 표명했다. 그러나 협력조력자 중 어린아이들이 100여 명 포함되어 있다는 정부 관계자들의 설득에 주민대표들이 극적으로 동의하면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내일 들어오는 협력조력자들은 아프카니스탄 국적자로 우리 군이 2010년부터 2014년도까지 아프카니스탄에서 병원과 직업훈련원 등을 운영하는 지방재건팀 임무를 수행할 때 함께 했거나 우리나라 기업과 대사관 등에에서 업무에 협조했던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덕승/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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