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 추진
  • 입력날짜 2021-08-26 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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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온라인 구매 시 택배 무료
영등포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 추석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 등으로 인해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다.

이번 공동구매는 영등포구의 대표 전통시장 5곳이 공동구매에 참여해 각 시장의 특색 있는 대표 상품들을 판매한다.

공동구매 진행 물품은 ▲참기름, 들기름, 건어물, 김, 수삼(영등포전통시장) ▲수제 한과(우리시장) ▲양말, 꿀, 홍삼, 자개 거울(영신상가) ▲멜론, 천혜향, 사과, 배(영등포청과시장) ▲화장품(대림중앙시장) 등이다. 각종 추석 제사용품과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동구매 주문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휴대폰 카메라 또는 네이버 앱을 활용, QR코드를 입력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접속하면 된다. 주문한 물품은 9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온라인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 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전통시장과 백화점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9월 7일부터 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더 현대 서울(여의도)과 9월 9일부터 1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구청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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