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가장 중요한 것은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는 것”
  • 입력날짜 2021-08-26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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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언론중재법은 언론 재갈 법”
▲이준석 대표가 8월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까지의 갈등을 딛고 공정하고 흥행할 수 있는 대선 경선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시사포커스 영상 캡처
▲이준석 대표가 8월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까지의 갈등을 딛고 공정하고 흥행할 수 있는 대선 경선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시사포커스 영상 캡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 사진)는 8월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26일) 당의 경선 선관위가 출범하는 날이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갈등을 딛고 공정하고 흥행할 수 있는 대선 경선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대선 경선 관리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과 관련 “매우 공정하고 기획력이 있는 분들을 위원으로 선임하게 됐다. 아무쪼록 이번 경선의 두 가지 키워드는 공정과 더불어 흥행이다”라며 “이 점을 정홍원 전 총리께서도 분명히 전달해주었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무엇보다도 지난 한 주 동안 우리 당에 있어 여러 가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입장 결정 등 어려운 결정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는 것이고 그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 정신하에서 앞으로 많은 당무와 선택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민주당에
▲김기현 원내대표가 민주당에 "민심의 태풍을 만나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될 것을 엄중 경고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영상 캡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 사진)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관해 말하겠다”라고 운을 뗀 뒤 “민주당은 어제 새벽 법사위원회 단독회의 소집해 여야 합의가 안 된 쟁점 법안을 독단으로 강행처리했다”라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겁 없이 입법 폭주하는 민주당에 민심의 태풍을 만나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될 것을 엄중 경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사립학교법, 언론중재법 등 강행처리 방침에 대해 “자유 박탈법, 언론 재갈 법”으로 규정하고 “절대다수 언론과 시민단체 반대하는 악법 중 악법, 언론 통제 검열하여 국민 알 권리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법안이다”라며 거듭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는 김경수 전 도지사의 댓글 조작,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 원전 폐기를 위한 은밀한 권력 내부 조작사건 등, 권력 비리 보도에 손도 못 대도록 하는 시커먼 흉계가 뻔히 보인다”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회 본관 228호 백보드는 ‘다 태우GO 정권교체!’로 교체되었으며 회의에는 이준석 대표, 조수진, 김재원, 배현진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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