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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 혁신•주민 생활... 우수사업 선도기관 선정
영등포구가 특허 개발한 혁신기술로 전국 곳곳 장마철 도로 물 고임 현상의 완벽 해결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도로 물 고임을 해소하는 배수장치 및 신공법을 개발해 특허청 출원을 진행하고, 올해 3월 최종적으로 특허 등록까지 완료하며 물 고임 없는 도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특허 개발한 혁신기술로 전국 곳곳 장마철 도로 물 고임 현상의 완벽 해결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 6월 전국 최초로 도로 물 고임을 해소하는 배수장치 및 신공법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신청했던 영등포구가 올해 3월 특허 등록까지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특허 개발한 혁신기술로 전국 곳곳 장마철 도로 물 고임 현상의 해결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가 처음 개발한 도로 물 고임 배수 시설은 물 고임이 발생하는 도로변 지하에 중앙 하수관로까지 이어주는 일체형 연결관을 설치하고 친환경 투수성 골재로 메우는 방식의 ‘하수본관 일체형 연결공법’과 인근 빗물받이 연결 방식의 ‘빗물받이 일체형 연결공법’ 두 가지다. 물 고임 배수장치는 강우 시 배수 불량으로 인한 보행 불편, 물 튀김 피해를 줄이고 악취 및 벌레 발생 등의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당일 굴착‧시공‧복구가 가능해 공사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기존 공사비와 비교해 76%가량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빗물받이 등 유입시설 곳곳에 스마트 센서를 설치하여 우기에 배수 저하와 장치 작동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배수 시설의 효과가 입증된 후에는 장치 원리 및 공법을 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우수사례 확산에 힘을 기울인 결과, 광주, 대전,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물 고임 장치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 시책혁신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정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된 후, 올해에도 행정안전부 주민 생활 혁신 우수사업 국비지원 선도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기도 했다. 향후 구는 상습 물 고임 지역에 대한 배수장치 설치를 지속해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국제 특허 출원, 워킹그룹을 통한 우수사례의 전국 지자체 홍보‧확산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감지 기술을 풍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 안전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개발에 힘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의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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