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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17일 이틀간 15시부터 20시까지 운영
영등포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많이 밀집하는 대림동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영등포구가 외국인 주민 대상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며 선제적 검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숨은 감염원 발견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림동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대림어린이공원에 설치,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 15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미등록 외국인이더라도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불법체류 사실 등 통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중국동포 거주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배치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언어의 장벽, 단속이나 본국 송환 등의 불이익 조치 우려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기피했던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검사 참여율을 높이고, 무증상자의 조기 발견으로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대림동 임시 선별진료소는 외국인 대상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보건소 분소와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는 선별진료소 운영 기간 동안 진단 검사와 함께 백신 예방 접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방역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이며 선제 검사 및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5일에도 구와 경찰서, 상호문화참여단, 주민이 함께하는 방역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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