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2차 예비경선 진출

국민의힘 대선 1차 예비경선 결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나다 순)가 2차 예비경선에 진출하고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대선 후보 8명을 남기는 1차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별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힘은 3일부터 이틀 동안 책임당원 2천 명과 일반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는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당원 20%, 일반시민 80% 비율로 반영했다.

2차 예비경선에 진출한 8명의 후보는 16일 TV 토론을 시작으로 앞으로 6차례 토론회를 진행하며, 여론조사 70%, 당원투표 30% 방식을 통해 다음 달 8일 4명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는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 방식으로 선출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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