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새로운 방역체제 준비는?”

9월 1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교육·문화•사회 분야 질문을 진행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잇따르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여•야 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한계에 달했다며, 1, 2차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백신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준비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민주당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민석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위드 코로나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방역체제는 언제쯤으로 보고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률 그다음에 의료체계가 위 중증 환자를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는 의료체계가 기본적으로 뒷받침이 돼야 할 것이다”라며 “10월 말 정도 전 국민 2차 접종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의료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위드 코로나 준비, 백신의 빠른 도입으로 하루라도 빨리 국민에게 영업할 자유를 주는 그게 정부가 할 일이지 않으냐”라고 따져 묻고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정부도 그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받았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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