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신풍역 근처에 약 1,871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월 29일 오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내 도시건축센터에서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용도지역계획, 기반시설계획, 용적률 계획, 높이계획 등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공동주택 약 1,871세대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결했다.

이 지역은 7호선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환승역인 신풍역 더블역세권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는 신풍역세권 내 2종일반주거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하여 사업성 개선은 물론 약 281세대의 공공임대주택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주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필요 시설인 노인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 공영주차장과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통학 동선 및 지역 주민 보행 동선을 고려하여 단지 내 15m 폭 원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