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호 의장,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 입력날짜 2021-09-30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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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의 책임” 강조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월 29일 개최된 협의회 정기회에서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을 17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인호 의장은 내년 6월말까지,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에서 8·9·10대를 지낸 3선 시의원으로, 8대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김인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기의 시대에 지방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지방의회의 주어진 책임”을 강조했다.

김인호 회장은 “전국 지방의회가 손을 굳게 잡고 위기의 파도를 막아줄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며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마련해 나가자”라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종식 및 민생안정, 실질적인 자치분권 구현,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조직 변화” 등을 “이루어 내겠다”라며 다짐했다.

김 회장은 “내일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의해국가는 형성되고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다.”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방의회가 잠재력을 발휘해 시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나가며, 우리의 존재이유를 이 사회에 다시 새겨 나가자”라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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