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 ‘제40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청약 경쟁률 10.8 : 1 기록
  • 입력날짜 2021-10-12 08:49:27
    • 기사보내기 
서울 시내 전세 시세 급등 상황 고려, 주변 시세의 65% 이내 결정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민이 주변 시세의 80% 이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8월 27일 공고한 ‘제40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1,900세대 모집에 2만571명이 몰리며 최종 청약 경쟁률이 10.8 : 1을 기록했다.

이번 모집공고의 전셋값은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최근 서울 시내 전세 시세 급등 상황 등을 고려하여 주변 시세의 65% 이내로 결정됐다.

SH공사는 해당 모집공고와 관련, 신규 공급하는 강동리엔파크 13단지 및 보라매자이 등 1,900세대에 대한 청약 접수를 9월 15일(수)부터 27일(월)까지 받았다. 이중 보라매자이(일반) 84㎡는 21세대 모집에 2,15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이번 모집 최대 경쟁률인 102.7:1을 기록했다.

보라매자이(일반) 84㎡에 이어 수서동 721-1 35㎡ 74.4:1, 양재동 212번 114㎡ 73.2: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 최종 경쟁률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공고부터 수요자 중심 공급 및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하여 새롭게 도입된 ‘예비입주자’ 제도는 예비입주자를 미리 선정하여 공급하므로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가를 적시에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급방식으로, 예비입주자 청약 접수 결과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 84㎡ 41:1, 문래동모아미래도 84㎡ 39.7: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신청자의 청약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심사대상자를 공급 세대의 150~300% 범위 내외로 선정하여 10월 14일(목)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2022년 2월 15일(화)에 발표되며, 입주는 2022년 3월부터 이뤄진다.

허승교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