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구축
  • 입력날짜 2021-10-12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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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편의 증진 기대, 10월부터 정식 운영
영등포구가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구축하고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영등포구 공영 노외주차장 24개소에서는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존 공영주차장은 출차 시 요금 정산기 앞에 차를 세운 뒤, 운전자가 직접 지갑 속의 카드를 꺼내 단말기에 결제하고, 요금 할인 대상자일 경우 별도로 직원의 확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됐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결제 수단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 할인을 받는 경차나 저공해 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차량의 경우 사전 등록 시 자동 감면처리가 가능하다.

영등포구는 “기계나 사람 간의 접촉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구민 편의를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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