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의 대한민국’, 투표로 심판해주실 것”
  • 입력날짜 2021-10-28 15:38:15
    • 기사보내기 
국민의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 Ⓒ임승호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 Ⓒ임승호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0월 27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식당을 열었다, 망하고 해서 개미지옥 같다”, “불량식품을 사 먹을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라는 말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왼쪽 사진)은 28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숱한 막말과 편 가르기, 내로 남불,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대장동 게이트 개입 의혹도 모자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쉼 없이 보여주고 있다”라며 “말을 서슴없이 내뱉은 이 후보에게서 국민은 다시 한번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 정권 들어 줄어드는 일자리에 먹고살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창업을 택할 수밖에 없는 국민의 삶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위헌적 발상’이다”라고 주장하고 “이 후보가 성과라며 목소리를 높이던 ‘일산대교 무료 통행’이 시행된 첫날인 어제 운영사가 경기도를 상대로 무료화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이 후보의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 행보의 결과물이며, 앞으로 다가올 숱한 소송과 분열의 시작이다”라고 주장하고 “대장동 게이트 의혹의 끝이 이 후보를 가리키고 있음에도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타파’를 운운하며, 개발이익 환수 제도화의 물꼬가 트였다”라는 발언에서는 국민 기만을 넘어 섬뜩함이 느껴진다”라고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이 후보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 불과 2주,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되는 절대적인 이유가 속속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지금 이 후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국민께서 보고 계시고 또 기억하실 것이다. 그리고 상상하기조차 싫은 ‘이재명의 대한민국’을 국민께서는 투표로 심판해주실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