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이상 치매 상병자 78만여 명... 나와 내 이웃의 문제?
  • 입력날짜 2021-11-05 1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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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치매 어르신 돕는 50+자원봉사단 모집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치매 상병자는 78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열에 한 명은 치매 환자일 수 있다는 것이며 치매가 부모 세대 혹은 나와 내 이웃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치매 어르신의 기억력 회복을 돕는 ‘기억 친구 지원단’ 봉사활동에 참여할 50+세대를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기억 친구 지원단’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50+세대를 150명 선착순 모집하고, 회상 카드 및 손 운동 도구 제작 키트를 집으로 전달한 뒤 비대면으로 제작해 취합한다.

제작된 회상 카드 및 손 운동 도구 500세트는 용산구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시는 치매 어르신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 어르신 돌봄에 관심을 가지고 ‘기억 친구 지원단’ 활동을 희망하는 50+세대는 5일(금)부터 50+포털(50plus.or.kr)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기억 친구 지원단’ 참여자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지역의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기억 친구’ 교육(1시간 내외)을 필수로 이수한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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