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정진상 부실장 휴대전화 등 즉각 압수수색 실시해야!”
  • 입력날짜 2021-11-05 11:47:47
    • 기사보내기 
“이재명 후보의 지방행정 농단...부동산 대개혁의 출발점”
▲김기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방행정 농단 개발 비리 의혹을 바로잡는 것 그것이 바로 부동산 대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김기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방행정 농단 개발 비리 의혹을 바로잡는 것 그것이 바로 부동산 대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국민의힘은 11월 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김만배 씨가 언급한 그분에 대해 “녹취록의 그분과 최선의 행정을 하신 그분이 동일인지 여부를 지체 없이 규명해야 한다”라며 “정진상 부실장의 휴대전화, 자택 사무실을 즉각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모주 발언에서 “지금까지 나온 증거와 정황만으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특검은 피할 수 없다”라며 “검찰이 깃털 뽑기 수사를 하면 할수록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는 회복할 수 없이 추락하고 특검 요구만 더 거세진다”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더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에 협조해야 한다”라며 “숨는 자, 숨겨주는 자가 모두 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겠다고 나선 ‘개발이익환수법’에 대해서는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에 대한 물타기, 시선 돌리기를 위한 속임수에 불과하다”라고 일갈하고 “국민의힘이 민간사업자의 지분을 50% 미만으로 이익률은 총사업비의 6% 이내로 제한하는 진짜 개혁법안을 이미 제출한 바 있다”라며 “그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 재직기간인 2010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지방행정 농단과 도시개발사업으로 거둬들인 부정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철저히 조사해서 환수하는 특별법안을 오늘 발의한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지방행정 농단 개발 비리 의혹을 바로잡는 것 그것이 바로 부동산 대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남시에서 벌어졌던 부정부패로 인한 부정이익을 반드시 환수해서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이 일에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장에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백드롭이 걸린 가운데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도읍, 한기호, 추경호, 전주혜, 정점식, 구자근, 이철규, 김석기, 태형호, 임이자, 류성걸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