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1월 16일~17일 이틀간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무상점검
  • 입력날짜 2021-11-11 1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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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 부착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매우 중요…5등급 차주 참여 부탁”
서울시가 겨울철을 대비해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무상점검에 나선다.
현재 서울에는 노후 경유차 중 DPF 장착 차량이 7만6천 대가량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올해 필터 클리닝을 받지 않았거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11월 16일~17일 이틀간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무상점검을 서울의 동·서부 지역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1월 16일은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17일은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올해 필터 클리닝을 받지 않은 차량 약 2,816대다.

이번 행사에서는 DPF 장착 차량의 배출가스 매연농도 측정, 자기 진단장치(OBD) 가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매연농도 측정 후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15만원 상당의 필터 클리닝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춘심 기자

시는 점검과 함께 저감장치 부착 차량 필터 클리닝 필요성 및 장치 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차주가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지속해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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