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혁신파크, 우리 아이 숲속길찾기 프로그램 운영
  • 입력날짜 2021-11-12 15: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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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화 센터장 “사회혁신의 스펙트럼 서울 전역으로 넓혀갈 것”
서울혁신파크(센터장 윤명화)의 ‘2021 시민 제안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추진된 북유럽형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을 11월 30일까지 양천구 안양천 실개천공원에서 운영된다.

북유럽형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은 지도를 이용해 목표지점을 빠르게 찾아내는 사업으로 양천구의 협조로 안양천에 새롭게 설치되었다.

지도를 이용해 정해진 지점을 찾아나가는 오리엔티어링은 코로나19로 실내 체육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이 자연 속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실내체육관 건립 대신 야외 런닝으로 탄소배출 사전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양천 실개천공원에서 건강한 모험을 즐기기 원하는 가족 또는 개인은 온라인 사전 신청후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1가족당 1개 코스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체험 패키지(지도, 안내문 등)가 배송되며, 이를 지참하여 11.30일까지 운영 시간(09시~17시 상시 운영) 내에 자율 체험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비대면 앱을 통해 실개천 산책길 가장자리에 설치된 약 20개의 QR 코드를 찾아 인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민 제안 사회혁신 프로젝트’는 서울혁신센터가 시민들의 다양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총 30건의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하였으며, 현재 총 8건의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그린아워’는 ‘숲스포츠 키즈’ 등 현대인에게 자연 속 여가를 즐기는 북유럽 스타일의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실개천 생태공원은 양천구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에 있다. 264m의 실개천이 휘돌아가고, 다양한 수변 식물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자연쉼터로, 마지막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가족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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