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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올래?, 함께할래? 그래!!!, 소통과 화합
영등포구 문래동 주민자치회는 11월 20일 문래근린공원 일대에서 서천열 회장,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오현숙 구의회 행정위원장, 주민 그리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문래에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구환경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마을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 기후 위기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열렸다. 서천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환경축제인 만큼 환경 보호와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는 의미로 즐기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코로나19로 쌓여있던 시름을 오늘 축제에 툭 던져버리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열 회장은 “어린이들의 환경 보호 그림 그리기, 환경 보호 그림 전시, 에코 발자국, 환경과 관련된 체험하기, 환경 게임 놀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 바꾸어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일들을 오늘은 환경을 생각하면서 문래동 주민과 함께 즐기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래동 주민이 직접 출연한 ‘환경 동화극과 사물놀이, 라인댄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시마당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문래동 어린이들이 그린 환경 보호 그림, 생활 속 탄소 발자국 줄이기 그림들이 전시되어 관심을 받았다. 체험마당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한 ▲EM 효소로 지구 지키는 방범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목화 화분 만들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태양광 헬리콥터 만들기 ▲자투리 나무로 친환경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화학성분 없는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일상에서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주민을 만났다. 놀이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이 만든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가, 공원 한편에서는 필요 없는 물건들을 이웃과 나누고 바꿔쓰며 생활 속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알뜰 나눔 장터 마당이 열렸다. 또 홍보 마당에서는 동주민센터와 통장연합회 관계자들이 나와 페트병과 우유 팩을 가지고 오면 쓰레기봉투로 바꿔주고 에코마일리지 혜택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래동 주민자치회와 관계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줍깅’ 행사를 진행해 에코 축제에 걸맞은 행사 마무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대훈/허승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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