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올해 하반기 첫 발령
  • 입력날짜 2021-11-21 0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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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동 발령,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미시행
서울시는 환경부에서 11월 21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힘에 따라 오늘(11.20, 토요일) 17시 15분에 1단계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0∼16시 평균 50 ㎍/㎥ 초과 및 수도권 전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내일 24시간 평균 50 ㎍/㎥ 초과로 예보되어 위기경보(관심)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수도권에서는 2곳 이상에서 발령기준을 충족할 때 비상저감조치를 공동발령하고 공동시행한다.

서울시는 환경부에서 11월 21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힘에 따라 오늘(11.20, 토요일) 17시 15분에 1단계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1월 21일(일요일) 06시부터 21시까지 1~3종 대기배출사업장 45개소의 운영시간 단축·조정,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353개소 공사시간 단축·조정,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청소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시·자치구 주관 야외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휴일 시행으로 인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 및 자치구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전면 폐쇄와 공용·직원 차량 운행 금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보호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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